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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NA FIDELSKAYA A/W 19 패션쇼

Fashion/Paris Fashion Week

by Misun Kim 2019.05.1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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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 of March

 

2019년 3월 4일 월요일, 파리 1구 캉봉 가(rue cambon) 46번지에 위치한 'Pavillon Cambon Capucines(파빌리온 캉봉 카퓌신)'에서 KRISTINA FIDELSKAYA(크리스티나 피델스카야)의 Autumn/Winter 19 패션쇼가 열렸다.

참고로, 파빌리온은 영어로 전시장 따위로 쓰는 간편한 건물을 말하는데 '캉봉 거리'와 '카퓌신 거리'에 위치한 '파빌리온'이라서 이 건물의 이름이 Pavillon Cambon Capucines이라고 설명할 수 있겠다.

 

 

오후 12시 14분에 귤을 까고 있는 모델 Irina Kravchenko(이리나 크라프첸코)를 만났다. 패션쇼가 시작하기까지는 45분 정도 남아 있었고, 23명의 모든 모델은 마지막 리허설인 피날레까지 마친 후 백스테이지로 돌아왔다.

백스테이지 촬영을 할 계획이라면 원래 더 빨리 왔어야 했는데, 백스테이지 촬영이 가능한지 확실치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한 시간 정도 전에 쇼장에 도착했다.

 

 

뒷 편에 연결된 방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모델들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마무리하였다.

 

 

모든 모델들은 미리 제공된 KRISTINA FIDELSKAYA의 티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I AM KRISTINA 티셔츠를 입고 있는 모델은 Thalita Farias(타리타 파리아스)이다.

 

 

패션쇼가 예정된 시각인 오후 12시 30분, 런웨이로 이어지는 계단의 비닐을 뜯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 날은 아침부터 추적추적 비가 내렸다. 파리에서 한 달 동안 머무는 숙소와 패션쇼가 열리는 장소까지 걸어서 11분 정도 되는 거리였기 때문에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캉봉 가의 46번지 건물을 찾았다.

파리 특유의 건물 색상과 건축 양식 때문에 이곳을 오는 길에 벽에 붙여진 숫자를 보며 걸었다. 숫자가 46에 가까워지고 있을 때, 마침내 입구에서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드는 관계자를 만날 수 있었다.

 

 

모델들은 계단 위에서 대기를 했고, 패션쇼의 시작을 알리는 조명이 켜졌다. U자 모양의 계단을 따라 짧다면 짧지만, 멀다면 멀 수 있는 길을 걸어 내려가는 모델 Daphne Simons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자리를 옮겼다.

 

 

화려한 계단으로부터 시작된 패션쇼는 그 옆에 숨겨진 작은 문으로부터 끝이 나고, 그곳을 통해 모델들이 백스테이지로 돌아온다.

 

 

모델들은 부지런히 한 번 더 의상을 갈아입고, 두 번째 워킹을 하러 나선다.

 

 

두 번의 워킹을 마친 후, 모델들은 피날레를 위해서 작은 문 뒤로 모두 모였다. 바닥에는 모델들의 이름이 쓰여진 종이가 붙어 있고, 그 표시에 맞춰 줄을 서 있는 모델 Amanda Googe(아만다 구그)와 눈이 마주쳤다.

 

 

피날레가 끝난 후,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러 나갈 디자이너 Kristina Fidelskaya의 모습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일렬종대의 행진을 하는 모델들의 모습이 멋지게 다가온다.

 

 

나는 텅 빈 공간에서 모두를 기다렸다. 이제 곧 패션쇼의 막이 내리게 된다. 브랜드 관계자들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고, 모델들도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 모델도 있었고, 몇몇 모델들은 디자이너를 기다렸다가 축하의 포옹을 하기도 했다.

 

 

나 역시 화려한 장소에서 멋진 패션쇼의 사진을 촬영하고 글을 쓸 수 있도록 초대해 준 KRISTINA FIDELSKAYA에게 축하의 글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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